'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한 여배우 '오드리 헵번' 전시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랜드마크인 '영화의 전당'에 마련된 특설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Audrey Hepburn, Beauty Beyond Beauty)' 전시회의 첫 번째 지방투어로 기획되었다.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Audrey Hepburn Children's Fund)과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키라임미디어에서 주관한다.
세계적 스타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힘들고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의 삶을 실천한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일생을 세계 최초로 전시회 형식으로 구성한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현대인들이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운 삶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진지하게 다시 되새겨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려한 영화 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의 모습,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노년의 모습 등 휴머니즘이 가득한 오드리 헵번의 삶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그녀의 모습을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들과 함께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직접 그린 그림들,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22편의 영화 하이라이트 영상, 그녀의 유니세프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그녀를 만나 볼 수 있으며, 특히 그녀와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촬영한 8mm 홈 비디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만 볼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에서 관람한 티켓을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입장권을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영화의 전당과 오드리 헵번 전시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보는 전시"라는 타이틀로 총 60가족을 무료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최요한 감독은 "부산 국제영화제를 통해 이젠 세계적인 명소가 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세계적인 배우 오드리 헵번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는 스타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의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아름다운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