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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의심? 탈모자가진단법으로 진단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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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봄바람이 마음을 포근하고 만드는 계절이지만, 지고 있는 벚꽃 잎만큼이나 빠진 머리카락이 수북이 쌓여 간다면 혹시 탈모는 아닐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최근 5년(2009~2013) 사이 탈모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연간 4.8%씩 증가했다. 탈모 인구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발모제와 탈모방지 샴푸 등 관련 업계의 시장규모 역시 2004년 4,000억 원에서 2012년 4조 원대로 급격히 성장했다.

탈모와 관련된 시장의 성장은 광고계의 과한 경쟁을 몰고 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탈모방지 제품 광고가 넘쳐난다. 실제로 효용성이 있는 제품 외에도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까지 무분별하게 나돌면서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의 올바른 선택을 막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진짜 탈모가 진행 중인데도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탈모가 아닌데도 과잉관리를 하게 해 금전적 손실을 끼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자신이 예비탈모인이란 의심이 드는 이들이라면, 간단하게 집에서 탈모 여부를 가늠할 방법이 있다. 바로 탈모자가진단법. 아래의 내용 중 두 가지 이상의 항목에 해당한다면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한 손으로는 정수리의 머리를, 다른 한 손으로는 뒷머리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는다. 모발의 굵기와 양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느껴진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욕실의 수쳇 구멍이 막힌다 ▲자고 일어난 뒤의 배게 혹은 외출 후 벗은 옷에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있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생기며, 유분이 많아지는 등의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있다 ▲거울로 정수리를 비춰보았을 때 가마 부분의 두피가 보인다

2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한다면 탈모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주저앉는다'는 항목에 체크했다면 초기 탈모증상일 수도 있다. 따라서 탈모전문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탈모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모근을 청결하게 유지하거나,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탈모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라면 관리가 아니라 치료를 해야 한다. 모발이식과 같은 적극적인 방법이 효과적이다.

모발이식에는 절개식과 비절개식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주 치료법으로 사용하는데, 절개식 모발이식과 비교했을 때 흉터와 통증, 붓기가 거의 없고 재수술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덜 느끼게 되고 보다 자연스러운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비절개식 모발이식의 성공률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좌지우지된다. 즉, 전문적이고 숙련도 있는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만 자연스러운 모발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고민하고 있는 탈모인이라면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해당 병원의 의료진에 대한 꼼꼼한 검증이 필수적이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기존의 40~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대량모발이식뿐만 아니라 20~30대를 대상으로 한 M자형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관심은 많으나 어느 모발이식병원을 선택해야 할지는 명확하게 인식하게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모발이식병원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의료진의 숙련도와 개인 맞춤 모발이식 수술 여부"라고 당부했다.

노블라인의원은 대량모발이식을 시술할 시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7명의 의료진이 함께 수술을 진행한다.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높은 생착률을 기록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이고 있다. 대량모발이식뿐만 아니라 M자형 탈모 모발이식수술 역시도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이마라인 비대칭을 보완하는 '레이저 포인트 활용 디자인'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두피 두께와 모발 탄력도, 모발의 두께 등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식모기 또는 슬릿 수술방식으로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모발이식을 가능케 한다

백현욱 원장은 모발이식병원을 선택할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덧붙여 당부했다. 그는 "최근 국내 탈모 환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대한모발학회에 몇몇 병원이 포토샵을 활용한 과장되게 광고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본원은 환자에게 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뢰감을 주고자 보정의 여지가 있는 사진보다는 수술 전후 동영상을 통해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