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파워풀한 목소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연지는 28일 저녁 9시4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서 소찬휘의 'Tears'를 열창했다.
이 곡은 지난 방송에서 손승연이 불러 화제가 됐던 노래다. 이에 김연지는 긴장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았고, 손승연에 밀리지 않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간 보여준 발라드 감성과는 달리 풍부한 성량과 가슴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시원한 보이스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노래가 끝나자 장윤정은 "이게 자존심인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성주는 "잔인한 가창력이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뿐만 아니라 김연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등장한 '널 위한 거야'를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선보이며 선곡단의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