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컴백한 지누션이 "아이돌 후배들이 조상대하듯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지누션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누션은 박명수에게 "지누션을 돌아오게 해준 큰 분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토토가'는 내가 기획은 아니고 이야기만 했다. 나 잘되려고 하려다 지누션을 잘되게 했다. 배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션은 요즘 활동하는 기분에 대해 "음악방송하면 인사 많이 드리러 다녔는데, 요즘은 우리가 거의 선배다. 클론, 김건모, 신승훈 있었다. 밑으로 젝키 H.O.T 등 많았다. 중간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약간 낯설고 적응 기간이다. 후배들이 조상대하듯 대한다"며 "어린 친구들이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신인그룹 지누션입니다'를 인사로 만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