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장현승이 첫 솔로음반 '마이(MY)'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5월 8일, 전격 솔로데뷔에 나서는 비스트 장현승이 28일 오전, 첫 솔로 미니음반 '마이'의 트랙리스트를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음반 타이틀인 '마이'는 '장현승의 모든 것'을 담아냈음을 알린 자신감의 반증으로 그 이름만으로도 강렬함을 더한다.
장현승의 첫 솔로 음반 '마이'는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를 포함해 R&B, 힙합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매력의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화려한 퍼포먼스 속 감춰졌던 '보컬리스트' 장현승의 역량에 집중한 이번 음반은 데뷔 6년여에 걸쳐 아티스트적 변화를 거듭한 장현승의 성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일찌감치 타이틀 곡으로 낙점된 '니가 처음이야'는 펑키한 트랩 사운드가 가미된 힙합 댄스 넘버로 중독성 넘치는 반복구와 멜로디, 장현승의 세련된 보컬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강력한 힙합사운드의 곡. 가요계 새로운 히트제조콤비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을 맡고 실력파 대세 랩퍼 '기리보이'가 피쳐링 지원사격에 나서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힙합&알앤비 트랙 '걔랑 헤어져'는 날카롭지만 감미로운 장현승의 반전 음색과 직설적인 가사가 더해지며 한층 강렬한 매력을 더한다. 작사에는 유명 프로듀서 쿠쉬(KUSH)가, 피쳐링에는 떠오르는 신예 랩퍼 '토끼'가 참여해 트렌디한 감성을 한층 이끌어낸다.
거침없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장현승의 성숙하고 농도 깊은 19금 트랙 역시 수록돼 눈길을 끈다. 연인간의 은밀한 농담을 재치 있는 가사로 옮긴 '야한 농담'과 강렬함을 넘어 파격적인 가사를 담은 슬로우 알앤비 곡 '사랑한다고'가 바로 그것.
이 밖에도 솔로 음반의 시작을 알리는 그루브한 멜로디의 첫 트랙 '잇츠 미(It's me)'와 꾸미지 않고 그냥 나와도 예쁘다는 장현승의 사랑스러운 고백이 담긴 수록곡 '나와'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신곡들이 장현승의 무한한 음악적 변신을 증명하며 다가올 솔로 데뷔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장현승의 첫 번째 솔로 음반 '마이'는 오는 5월 8일 자정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