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해외 언론들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베스트11에 잇따라 선정되며 가치를 증명했다.
박주호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빌트가 공개한 이주의 베스트11에 당당히 왼쪽 수비수로 포함됐다. 이밖에 마인츠는 샬케 전에서 2골을 터뜨린 슈테판 벨을 비롯해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 니코 분게르트, 요하네스 가이스까지 5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도 카가와 신지, 에릭 더름, 헨리크 므키타리안, 피에르 아우바메양 등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유로스포트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이주의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츠는 박주호에 대해 "전술적인 움직임과 빠른 속도, 볼 경합 능력 등이 돋보인다"라며 "마인츠 수비의 핵심 선수"라고 평했다.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베스트11은 분게르트 대신 외메르 토프락(레버쿠젠), 막스 크루제(묀헨글라트바흐) 대신 닐스 피터슨(프라이부르크)가 선정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9명은 빌트 선정 명단과 동일하다.
박주호는 지난 24일 샬케04와의 홈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