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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역전패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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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충격의 4연패에 빠졌다. 승리를 앞두고 9회초에 역전패를 당해 아픔이 더 컸다.

삼성은 28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4-2로 앞선 9회초 대거 5점을 허용해 4대7로 패했다. 믿었던 임창용이 블론세이브를 한 것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삼성 류중일 감독은 "역전패 해서 아쉽고 다음경기 잘 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