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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 22G만에 벌크업 효과...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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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호의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김재호는 28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0-0이던 3회말 1사 2루 찬스서 상대 선발 정대현을 상대로 좌월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2B2S 상황서 정대현의 실투를 제대로 받아쳤다.

이 홈런은 김재호의 시즌 첫 번째 홈런. 김재호는 올시즌을 앞두고 장타력을 늘리기 위해 근육량을 늘리는 벌크업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22경기만에 첫 홈런을 신고하게 됐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