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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듀오락으로 세계 40여개국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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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수출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90%를 생산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6년부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재료를 공급하면서 덴마크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2010년~2012년 3년 연속 덴마크 내 약국 판매 1위 달성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부터는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듀오락(DUOLAC)'의 대표적인 5가지 제품을 덴마크 전국 약국 88%에 유통을 하고 있고, 런칭 1년도 안돼 시장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으로부터 얻어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균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쎌바이오텍은 세포공학연구소를 통해 동물 및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유산균 균주에 대한 고유한 특성을 연구개발하여 균주를 국내·외 균주은행에 등록하고 있다. 한국 미생물 자원센터(KCTC)에 균주를 기탁하여 KCTC 번호를 부여받은 균주를 듀오락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유럽 최대의 생물자원은행인 '독일 생물 자원센터(DSMZ)'에도 균주를 기탁하여 해외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산균 종균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탑 솔루션(일괄 생산체계)을 구축해, 국내와 해외시장 모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확고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유산균의 안정성을 보장, 신뢰할 만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 시설 모두 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기준(GMP), 우수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과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식품시설인증을 받았다. 원재료 및 제품은 코셔(유대인 인증), 할랄(이슬람 인증) 등을 취득했다. 쎌바이오텍은 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 50여편이 넘는 임상 연구와 23건의 특허를 받았다.

쎌바이오텍 경영기획실 정현석 실장은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된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 때문이다. 또한 원스탑 솔루션 생산체계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와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