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 가능성을 알 수 있는 자가 진단기가 세계 최초로 판매된다.
임신 테스터기와 유사하게 생긴 이 진단기는 혈액 채취 후 약 15분내에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진단기는 영국민 2만600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 한 결과 약 99.7%의 정확도를 지녔다.
현재 HIV 진단은 채취한 혈액을 실험실로 보낸 후 5일이 지나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개개인이 별도로 구매할 수는 없다.
제품 개발사인 바이오슈어측은 환자들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고 보건당국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진단기의 가격은 약 5만원으로 책정됐다.<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