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의 13번째 주인공 전제용 선장이 '선장'이란 자리에 대한 무게감을 고백했다.
오는 27일(월) 방송될 '그대가 꽃'에서는 96명의 보트피플(베트남 전쟁에서 패망 후, 공산화가 된 베트남에서 해로(보트)를 통해 탈출한 난민들을 일컫는 말)들을 구한 전제용 선장이 그들과 함께 부산항에 입항 후 겪은 수많은 역경들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전제용 선장이 말하는 캡틴의 자세가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케할 예정인 것.
이날 방송에서는 선장이라는 이름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 것 같냐는 MC 인순이의 질문에 "선장은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운을 뗀 전제용 선장의 이야기가 전파를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전제용 선장의 남다른 희생정신에 감동한 인순이는 그를 영웅이라 칭해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 이에 다음주 월요일(27일) 방송을 향한 설렘지수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그대가 꽃'은 MC 인순이와 셰프 신효섭을 찾은 일일 주인공들이 자신이 겪었던 운명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특히 고품격다큐드라마로 재구성된 주인공들의 삶은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전제용 선장이 말하는 '선장'의 정의는 오는 27일(월)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1TV '그대가 꽃' 17회(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