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인
가수 가인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미니앨범 '하와'(Hawwah)를 발표한 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가인은 "스케치북 무대가 음악방송으로는 마지막"이라며 "컴백무대를 하고 싶었으나, 심의 때문에 안무를 수정하느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가인은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할 때는 섹시 콘셉트가 아니었다. 2008년 'LOVE'로 활동할 때 스타킹 의상을 입게 되면서 섹시 콘셉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LOVE' 활동하며 군부대에 갔는데 군인들이 기절하더라. 그땐 왜 그랬는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인은 "'아브라카다브라'로 활동할 때가 23살이었는데 브아걸 언니들이 아기 취급하며 뭘 아냐고 놀렸다. 이제는 언니들과 나이가 잘 통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인은 브아걸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데뷔 전에는 멤버들 모두가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우리는 날씬한 빅마마를 꿈꿨다. 지금 보니, 실력차이가 백만 배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희열은 "브아걸의 모습은 언제 볼 수 있냐"고 질문했고, 가인은 "한 달 안에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언니들의 체력을 체크해야 한다. 두 곡 연습하면 한 시간씩 쉰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브아걸에게 성형금지설이 떨어졌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방송은 24일 밤 12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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