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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뱌, UEL 새로운 역사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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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컵을 포함해 유로파리그 역사상 2연패를 이룩한 팀은 딱 2팀밖에 없다.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다. 1984~1985시즌, 1985~1986시즌 2연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 이상 유로파리그 2연패에 나설 일이 없다. 노는 물이 다르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하나 2연패의 팀은 세비야다. 세비야는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한 팀 두번째 유로파리그 2연패를 노린다.

세비야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를 꺾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비야는 23일(현지시각) 제니트와의 8강 원정 2차전에서 경기 종료 5분전에 터진 케빈 가메이로의 골에 힘입어 2대2로 비겼다. 1차전 홈경기에서 제니트를 2대1로 꺾었던 세비야는 1·2차전 합계 4대3으로 4강진출권을 따냈다.

나폴리(이탈리아)도 홈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2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6대3으로 4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1·2차전 합계 3대1로 4강에 진출했다.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1대0로 꺾은 드니프로(우크라이나)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