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설' 엑소 타오 부친 "자식 건강이 가장 중요" 타오 탈퇴 통고
엑소 타오 탈퇴
그룹 엑소 타오의 부친이 소속사 SM을 상대로 타오의 탈퇴 의사를 표했다.
22일 타오의 부친은 웨이보를 통해 "타오를 지켜봐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타오의 아버지입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내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아들 타오도 마찬가지"라면서도 "타오는 3년의 시간동안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허리, 다리 등 셀수 없이 많다. 무대에 설 때마다 부상이 심해질까봐 불안해한다. 결국 치료를 위해 중국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오는 회사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타오는 이미 최상의 치료시기를 놓쳤다"라며 소속사 SM에 대한 강한 불만도 표출했다.
타오의 부친은 "부모에게 자식의 건강만큼 중요한 건 없다. 우리의 1순위는 아들의 건강과 평안이다"라며 "마지막으로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난 3년간 타오를 향한 보살핌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또한 타오를 좋아해주는 팬과 엑소의 팬에게 미안함을 표한다"라는 말로 탈퇴 의사를 통고했다.
앞서 지난 16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는 타오가 이미 SM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SM 측은 "타오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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