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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레스터시티, '구자철 동료' 오카자키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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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스터시티가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의 팀동료인 오카자키 신지 영입에 나섰다.

영국의 트라이벌 풋볼은 23일(한국시각) '독일의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카자키 영입에 근접했던 레스터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오카자키를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인 오카자키는 2010~2011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이후 2013~2014시즌 마인츠로 이적해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넣은 그는 올시즌 12골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1월 마인츠에 이적료 800만파운드를 제시했으나, 영입에 실패했다. 오카자키의 계약은 2016년 만료된다.

레스터시티는 EPL 18위로 강등 위기다. 강등을 피할 수 있는 17위 헐시티와 승점차는 없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강등 위기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강등이 확정된다면 오카자키의 영입도 없던일이 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