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리가 사랑의 전도사로 나선다.
김유리는 제1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 SIAFF)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화제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달 26일 서울 신촌 필름포럼 1관에서 열린 SIAFF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김유리는 "홍보대사 공식 활동 외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필름포럼을 찾아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요즘 바람과 햇살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따뜻하고 좋은 날씨인데 이런 따뜻함과 사랑이 영화를 통해서도 가슴 속 깊은 곳까지 닿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유리는 오는 23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내내 생명의 소중함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12회 SIAFF는 '생명, 빛, 아이들'을 테마로, '세상에 숨겨진 진실한 사랑을 찾아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이화여대 ECC 삼성홀과 필름포럼에서 진행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