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2015년 15기 공채 개그맨 16인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7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리며 43: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채 시험에는 실력파 개그맨 지망생들이 몰려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SBS 측은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춤,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과 끼로 무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합격자 중에는 현재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중인 정승우도 포함돼 있다. 정승우 군은 '웃찾사' 인기 코너 '모란봉 홈쇼핑'에서 개그맨 강성범과 호흡을 맞춰 북한 앵커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정승우는 단 한 번 만에 공채 시험에 합격하며 슈퍼 루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