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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잘고르고 잘 입으려면 '2S+2S'가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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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생을 둔 가정이라면 요즘 하복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심하다는 일기예보가 이어지면서 하복도 그만큼 신경써서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복 역시 동복과 마찬가지로 3년 내내 입어야 하므로 구입 및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습기에 강한지, 땀 흡수는 잘 되는 소재인지 등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스마트학생복' 디자인연구소 이영은 소장은 '2S+2S' 기준만 잘 따라도 하복 구매에 있어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신축성(Stretch) 있는 원단을 사용했는지, 여학생의 경우 안심(Safe)하고 입을 수 있는 기능적 디자인이 적용됐는지 확인하고 구입 후에도 수선 등이 간편한지(Simple), 깨끗한(Sanitary) 상태 유지가 용이한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놓고 후회안하려면 2S를 따져보자

신축성(Stretch )은 활동 많은 학생들에게 필수조건이다. 특히 하절기는 동절기에 비해 더욱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한 제품이 좋다. 원단의 탁월한 신축성은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핏(Fit) 감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구김 등의 손상 없이 항상 새 옷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사이트나 대리점 등에 문의하여 해당 제품이 신축성, 탄성회복력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는지 확인해볼 것. '스마트학생복'은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난 친환경 스트레치 소재인 '젠트라'와 4방 무적스판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심(Safe) 디자인도 구입 전 살펴봐야할 주요 요건이다.

하복은 별도의 이너웨어 없이 입을 경우 속살이 드러나기 쉽다. 특히 예민한 사춘기 여학생들은 블라우스 앞단이 벌어지거나 허리 밑단 아래로 속살이 보일 경우 하루 종일 신경 쓰이기 마련.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는지 살핀 후 구입하면 혼잡한 버스, 지하철 안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단추 사이로 속살이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학생 교복 블라우스 가슴 안쪽에 천을 덧댄, 이른바 '슬림윙'을 부착했으며 하단에도 단추를 별도로 달아 밑단이 벌어지지 않도록 했다.



▶입는 내내 후회안하려면 2S는 필수!

무조건 여러벌을 장만 할 수 없고 사용도는 높다보니, 수선은 피할 수 없다.

성장기 학생들은 교복 밑단이 짧아지거나 허리 사이즈가 작아지는 등 수선을 필요로 하는 일이 잦으므로 구매 후에도 간편한(Simple) 수선을 위한 AS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 무엇보다 매일 입는 옷인 만큼 AS 소요 시간이 평균 2~3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학생복'은 성장으로 인한 늘림 수선에 대해 3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지역에 걸쳐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최대 7cm까지 허리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매직 슬라이더, 체형에 맞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엑스트라 치마단 등으로 간단한 수선은 집에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서울대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교복에 변기보다 100배 가까운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섬유는 본래 냄새와 이물질 등 오염에 취약하지만 교복 특성상 매일 세탁이 어렵기 때문. 더욱이 하복의 경우 땀이 많이 흐르는 계절적 특성상 더욱 위생( Sanitary)에 신경을 써야한다. '스마트학생복'은 교복 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원단에 투습성은 유지하면서 오염을 깔끔하게 막아주는 '오염방지 가공 처리'를 해 땀으로 인한 습기는 방출하고 물, 음료 등으로 인한 오염은 막아주어 깔끔한 교복 착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하여 세탁 시 오염도가 낮은 친환경 소재, '노이시아'를 와이셔츠와 블라우스에 적용하였으며 때가 타기 쉬운 목둘레에 '클린밴드'를 장착, 오염을 방지하도록 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