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과 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PGA는 21일 'KPGA와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이 경기도 성남의 KPGA 빌딩에서 상호협력과 국내 프로골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협동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황성화KPGA 회장과 장경로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PGA와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은 양 기관별 전문 인력을 배치해, 국내 골프산업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또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프로골프산업 전문인력 양성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장경로 학장은 "본협약을 계기로 KPGA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국내 프로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학교 차원에서도 실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 인력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KPGA는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과 정기적으로 골프산업 심포지움을 개최해 한국프로골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