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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2일 '서울 SOS 어린이 마을' 학생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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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아동 양육 시설 '서울 SOS 어린이 마을' 학생 최경진(가명)군과 김승윤(가명)군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서울 SOS 어린이 마을'을 방문해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온 넥센 히어로즈는 야구선수가 꿈인 두 학생에게 특별하고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해 주고자 이날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또한 시력과 치아가 좋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두 학생에게 정밀검사를 포함해 특수 안경 제작과 치아시술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 SOS 어린이 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