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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생생’ 마케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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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원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살리는데 충실한 '생생' 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원재료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살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음료 업체들은 가공시간 단축, 단일 원재료 사용, 착즙 방식 적용 등으로 원재료의 건강함을 최대한 살린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n 얼리지 않은 참치를 최대 3시간 내 가공해 신선도 높인 '프리미엄 참치캔'

사조해표는 최근 얼리지 않은 생물 참치로 원재료를 차별화한 '생생참치' 2종을 출시했다. '생생참치'는 연근해에서 잡은 생 참치를 얼리지 않고 사용해 참치 본연의 담백한 맛과 신선한 품질을 강화한 프리미엄 참치캔이다. 냉동 상태의 원재료를 가공해 만드는 기존 참치캔과 달리 냉장 상태의 원재료를 최대 3시간 내 가공하는 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한 차원 높인 것이 특징이다

n 국산 1A등급 무항생제 원유만을 사용한 '100% 자연치즈'

풀무원식품은 부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자연산 치즈인 '우유와 시간이 만드는 자연치즈' 4종을 출시했다. 철저하게 관리하는 전북 임실 지정 목장에서 생산된 국산 1A등급 무항생제 원유만을 사용해 신선한 품질을 강화했으며, 가공을 거치지 않아 순수한 치즈 그대로의 깊은 풍미와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n 단일 원재료 사용해 순수한 원재료 맛 느낄 수 있는 '코코넛 음료'와 '무첨가 두유'

단일 원재료를 사용해 원재료의 건강하고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최근 코코넛 원재료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지코(ZICO) 오리지널'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99.9%의 코코넛워터를 농축과정 없이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코코넛 음료로, 원재료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 본연의 수분에 전해질이 함유돼 있어 일상생활 또는 스포츠 활동 후 수분보충에도 좋다.

정식품은 콩 이외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 일반 두유 대비 1.5배 많은 콩이 함유돼있는 '베지밀 무첨가 두유'를 선보이고 있다. 소금, 설탕, 합성착향료 등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두유액 100%만을 사용해 식물성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n 원료의 영양소 손실 줄이고 진한 풍미의 원액 제공하는 '착즙 주스'

원료의 영양소 손실 줄이고 진한 풍미의 원액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착즙 주스를 커피전문점에서도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커피전문점 최초로 휴롬과 손잡고 홈메이드 방식의 즉석 착즙 주스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드롭탑 휴롬주스는 휴롬과 드롭탑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향, 색소, 보존제, 감미료 등 인공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만을 즉석에서 착즙한 100% 무첨가, 무가당 과채주스다. 드롭탑 휴롬주스는 '비트사과주스', '당근사과주스', '케일바나나주스' 총 3종으로 안티에이징, 면역력 강화, 디톡스(해독) 등 효능 별로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