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의 탈퇴설에 대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부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16일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다.
타오의 탈퇴설은 중국에서 먼저 흘러나왔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는 이날 "타오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잠시 쉬겠다고 했지만 타오 측근은 이미 SM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타오의 탈퇴설은 이미 지난달 초에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이때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 관계자는 "중국에서 엑소 멤버들과 관련해 터무니 없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사실 확인 없이 그저 이슈를 만들기 위한 기사들이 대부분"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인 멤버들을 위해 최근 현지화된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중국인 멤버의 중국 내 활동에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겠다는 것. 이에 엑소 멤버 레이가 최근 개인사무소를 차렸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