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올림피크 리옹 선두 등극, PSG의 리그 3연패 막아설까

by

올림피크 리옹이 파리생제르맹(PSG)의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막아설 수 있을까.

리옹이 리그1 선두로 올라섰다.

리옹은 16일(한국시각) 리옹에서 열린 리그1 32라운드에서 바스티아를 2대0으로 제압했다. 6대4의 볼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한 리옹은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그러나 후반 중반 이후 두 골을 꽂아 넣으며 승점 3점을 따냈다. 후반 32분 야타라가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공격수 라카제트가 후반 40분 추가골을 기록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옹은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64로 한 경기 덜 치른 PSG(승점 62)를 제치고 리그1 선두로 올라섰다.

올시즌 리그1의 우승 경쟁은 리옹과 PSG의 2파전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3위 AS모나코는 승점 58로 선두인 리옹과의 승점차가 6으로 벌어졌다 4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승점은 57이다. 리그 종료까지 잔여경기가 6경기 남은 상황에서 승점 6을 뒤집기가 쉽지 않다.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32라운드에서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PSG는 19일 10위 니스와 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고 있는 PSG가 리그에 전력을 다하기가 쉽지 않아 리그1 선두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