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여름 개봉

by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의 차원이 다른 독특 로맨스가 펼쳐진다.

전세계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을 받은 뱀파이어 핏빛 로맨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 섹션에 초청됨과 동시에 오는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이란 출신의 주목 받는 신예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악의 도시 'Bad City'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 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스타일리쉬한 흑백 화면과 음악을 통해 감각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는 12살에 첫 호러 영화를 만들기 시작, 현재는 영화 이외에도 회화, 조각,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선보이며 전세계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감독. 이란 출신의 그녀가 선보이는 이란 배경 최초의 뱀파이어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유령 도시를 배경으로 한밤의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매력적 뱀파이어 소녀가 등장, 필름 누아르와 스파게티 웨스턴의 혼합을 보는 것 같은 신선한 느낌이 담긴, 새로운 뱀파이어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는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 그래픽노블을 먼저 발간해서 화제를 모았는데,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뱀파이어 소녀의 알 수 없는 표정이 담긴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다. 소녀의 뒤로 밤을 걷는 뱀파이어와 어울리는 강렬한 붉은색의 배경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상단에 적혀 있는 카피 '상상력의 끝, 차원이 다른 소녀가 온다'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만이 표현하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매력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인디와이어 선정 '올해의 영화 TOP10'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4 도빌국제영화제 및 2014 고담어워즈 신인감독상 수상, 2014 하와이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 그리고 다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감독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다가오는 여름, 데이빗 보위와 짐 자무쉬의 감성을 담아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