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정명공주 영창대군
'황정' 정명공주의 불길한 악몽이 앞날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2회에서는 선조(박영규)가 붕어하고 새로운 왕이 된 광해군(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가 급사한 모습을 본 정명공주(허정은)는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자신을 찾아온 광해군에게 "무섭다. 아바마마도 돌아가시고 꿈을 꾸었는데 아우가 죽었다. 무서운 사람들이 아우.."이라며 눈물을 흘렸고, 광해군은 아우와 정명공주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광해군이 보위에 오른 뒤에도 정명공주의 불길한 꿈이 계속 돼 혼절까지 하는 등 위태로운 증상을 보였다.
정명공주는 어머니 인목대비(신은정)에게 "죽어요. 어마마마. 자꾸만 사람들이.."라고 불안함을 드러냈고,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인목대비는 궐 밖으로 피접을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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