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5일 열리는 2015년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3.37%는 LG-KIA(2경기)전에서 LG가 KIA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KIA의 승리 예상은 37.76%로 집계됐고, 나머지 18.86%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4~5점)-KIA(2~3점), LG 승리 예상(7.78%)이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LG는 지난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 6승7패로 5할에 근접했다. 우규민, 류제국, 한나한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임지섭 임정우 양석환 등 젊은 선수들이 잘 메우고 있다. 반면 원정팀 KIA는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했지만, 이어 5연패를 당하는 등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여줬다. 시즌성적 7승5패로 롯데와 공동 4위. 올 시즌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최희섭의 부상이 아쉬운 KIA다. 두 팀의 맞대결 성적은 2승으로 KIA가 앞서 있다.
1경기 롯데-NC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4.69%)이 NC 승리 예측(40.57%)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4.74%)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4~5점)-NC(2~3점), 롯데 승리 예상(8.41%)이 1순위로 집계됐다.
3경기 SK-넥센전에선 SK 승리 예상(42.78%)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넥센 승리 예상(39.61%)과 같은 점수대 예상(17.61%)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4~5점)-넥센(2~3점), SK 승리 예상(7.20%)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11회차 게임은 15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