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과 신세경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4회에는 술에 취해 최무각(박유천 분)을 따라 경찰서에 난입 한 오초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무각은 술에 취한 오초림을 데리고 염미(윤진서 분)가 있는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
이후 염미는 오초림을 발견했고, 과거 해녀부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그들의 딸 최은설(신세경 분)과 오초림의 모습을 대조해보며 이상한 눈치를 챘다.
이에 염미는 무각에게 "저 아이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무각은 "오초림이다. 아는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무각은 오초림을 소파에 눕혔고, 이때 오초림이 최무각의 무릎을 베고 눕자 그는 크게 놀라며 얼음 상태가 됐다. 이후 최무각은 오초림을 지그시 바라보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에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읽고 냄새를 보는 능력을 가진 한 여자의 이야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