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이 강적을 만났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족구팀과 윤기원, 윤정수, 이재훈, 이형택, 박건형, 강지섭, 서지석 등 족구팀 공개 오디션에 참가하는 도전자 팀의 정면승부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전자 팀에는 일대일 대결에서 안정환을 단숨에 제압한 이형택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와 테니스 에이스 이재훈, 원년 예체능 멤버 서지석이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경기 중 박건형은 환상적인 백스핀 드롭 슛 공격을 선보이는가 하면 서지석은 빠른 스피드의 공격력으로 예체능 팀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형택은 헤딩으로 공을 쳐내며 일명 도다리 수비를 선보이며 빗장수비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에 이호근 아나운서는 연신 흥분한 어조로 "죽기 살기로 할 경기일 줄 몰랐습니다. 이 경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라며 감탄했다. 또한 곽춘선 해설위원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이제부터는 두 팀의 집중력 싸움입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경기는 예체능 족구 대결 처음으로 연속 듀스와 역전의 역전이 이어지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예체능 족구팀과 도전자팀 모두 족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만큼 이를 즐기는 시청자 분들도 양 팀을 모두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체능 족구팀과 도전자팀의 자존심이 걸린 족구대결은 7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