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포춘쿠키부터 레이저까지…흑역사도 '남자 자신감'으로 승화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숨겨둔 예능감이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그룹 노을 강균성, 제국의 아이들 광희, 슈퍼주니어 최시원, 방송인 서장훈, 전현무, 홍진경,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장동민 등 후보 8인 중 자체 투표를 통해 통과한 TOP5의 식스맨 검증 발표회가 이어졌다.
TOP5의 주인공은 광희, 최시원, 장동민, 홍진경 , 강균성.
이들은 식스맨이 된다면 하고 싶은 기획 아이템을 야심차게 준비, 적극 아이디어 어필에 나섰고, 새로운 '무한도전' 아이템을 발표했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시원은 프리젠테이션에 앞서 '나는 사이클 마니아'라는 제목과 함께 '화끈한 복장으로 포춘쿠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검색창에 최시원 포춘쿠키를 검색하세요'라는 문구를 공개했다. 자신의 흑역사로 아이템 홍보에 나선 것.
방송 이후 '최시원 포춘쿠키'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사진에서 최시원은 중요 부위가 갈라진 사이클 의상을 입고 있다. 해당 의상은 사이클 중 전립선 보호를 위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최시원의 '강한 남자' 콘셉트 사진 역시 시선을 끌고 있다. 중요 부위에서 레이저가 발사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진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강한 남자'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줬다.
최시원은 사진을 가리기는 커녕 당시의 포즈를 재연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한도전' 식스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시원 포춘쿠키 사진에 네티즌은 "최시원 포춘쿠키, 정말 최시원 제대로 4차원", "최시원 포춘쿠키-레이저 남자의 강한 모습이 느껴진다", "최시원 포춘쿠키-레이저, 최시원 외모-재력-힘까지 좋은거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