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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사상 첫 '이달의 선수' 3회 연속 수상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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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해리 케인(22·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 수상을 노린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케인이 올리비에 지루, 프랑시스 코클랭(이상 아스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애스턴빌라), 조던 헨더슨(리버풀), 마루앙 펠라이니(맨유)와 함께 EPL '3월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1∼2월 연속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동안 2회 연속 수상자는 로비 파울러(1995년 12월∼1996년 1월), 데니스 베르캄프(1997년 8∼9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6년 11월∼12월), 케인(2015년 1∼2월) 등 4명뿐이다. 1994년 8월 처음 시작된 EPL '이달의 선수'에서 3회 연속 수상을 한 선수는 아직 아무도 없다. 케인이 '3월의 선수'로 뽑히면 EPL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케인은 3월에만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4경기에서 5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으로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