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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다행, 이탈리아는 찜찜… 무승부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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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다행이었다. 반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이탈이아는 찜찜했다. 친선경기에서 격돌한 두 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격돌했다. 평가전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29분 그리지아노 펠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펠레는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잉글랜드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패색이 짙었다. 반전이 있었다.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타운센드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1대1로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는 피를로, 부폰, 소리아노, 잉글랜드 케인, 월콧, 루니 등이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44분 중앙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원정에서 이탈리아를 맞아 무승부로 선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