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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 설명회 '창업 소통의 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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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 설명회가 선배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일 아산나눔재단에 다르면 2012년부터 전국 단위의 지역 설명회를 통해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4회 대회를 맞아 전국 9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대회 안내 및 창업 토크쇼를 겸해 예비 창업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방' 안성우(채널브리즈) 대표, '리멤버' 최재호(드라마앤컴퍼니) 대표, 이희우(IDG벤처스코리아) 대표 등 창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창업에 관한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4월 2일(목) 연세대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커플 SNS '비트윈'의 박재욱(VCNC) 대표가 참석해 '비트윈의 성장과정에서 배운 점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제4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4월 1일(수)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발표심사, 사업실행, 결선을 거쳐 8월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자세한 내용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www.asan-nanum.org/startu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2011년 10월 출범했으며 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 'MARU180',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다양한 후원사업 등 적극적인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