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데뷔한 가수 이환희가 소녀시대 서현과 절친임을 밝힌 가운데 과거 서현의 이환희 관련 발언이 새삼 화제다.
과거 서현은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이환희를 언급한바 있다.
당시 서현은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친구 이름이 환희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같은 꿈을 함께하고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는데 데뷔 명단에서 이름을 보니까 없는 거다. 내가 데뷔한다는 기쁨보다도 이 친구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아무 말도 안 해서 서로 눈만 보고 손잡고 울었다. 꼭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루겠다고, 너한테도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했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100명의 실력파 후배들과 10명의 드림팀 선배들의 10대100 깃발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이환희가 SM 연습생 출신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SM 연습생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고 밝힌 이환희는 "소녀시대 서현과 친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결승에 오른 이환희는 "예능 자체에 나온 게 처음이다. 너무 좋다. 공중파 예능 나간다고 좋아했잖아 엄마, 결승전 올라왔다. 자랑스럽지?"라고 눈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감동을 줬다.
한편 이환희는 지난 2002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노래짱 1위에 등극하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소녀시대 멤버 후보로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 2012년 4월 싱글 '비밀'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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