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전원 JYP와 재계약 '2AM과 다른 행보'
2AM이 계약종료를 맞아 멤버들이 각자의 길에 나선 가운데, 2PM 멤버 전원이 JYP와 재개약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끈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멤버 전원과 지난해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2PM은 2018년 1월까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활동을 이어간다.
반면 이날 한 매체는 2AM의 계약종료를 알렸다. "조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남기로 결정했고 임슬옹은 싸이더스HQ로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막바지 협상 중"이라고 밝혔으며, 창민은 아직 계약 기간이 6개월 가량 남았지만, 향후 거취는 불투명하다.
이로써 8년차 아이돌 보컬 그룹 2AM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밞고 있는 것. 또한 "정진운과 임슬옹은 연기 쪽에 무게를 둔 활동을 원했고, 조권은 가수·뮤지컬 활동에 집중하길 원했다"며 가요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JYP 측은 소속 가수들의 가는 길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MBC '호텔킹'과 최근 tvN '호구의 사랑'에 출연중인 임슬옹은 배우 전문 소속사 싸이더스HQ를 선택했다. 정진운은 연기와 음악을 병행하기 위해 윤종신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계약종료 이후 2AM의 향후 활동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