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수지(21)가 배우 이민호(28)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28일로 예정된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여한다.
23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열애가 맞다. 1개월 정도 열애중이며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28일 예정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그날 녹화에서 수지가 열애에 대해 언급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두 사람 모두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이민호와 수지가 2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한국, 프랑스, 영국을 넘나들며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0일 이민호와 수지는 각각 화보 촬영을 위해 파리, 런던으로 향했다. 그러나 15일 스케줄을 끝낸 후 런던행 '유로스타'에 몸을 실은 이민호는 런던에 도착한 뒤 벤츠를 렌트해 수지를 만났다. 두 사람은 런던의 최고층 빌딩인 '더 샤드'(The Shard)로 향했다. 그곳에는 샹그릴라 호텔이 있다.
런던에서 두 사람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시간차를 두고 차에서 내리고, 각자 후드 점퍼와 머플러로 얼굴을 감싸며 주위의 시선을 피한 채 샹그릴라로 들어갔다.
특히 매체는 "수지와 이민호는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며 "이민호가 해외 행사 참석차 한국을 비운 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