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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비자책' 윤석민 "컨트롤 완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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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통해 정규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윤석민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팀이 7-0으로 앞서던 4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을 소화했다. 4회 상대 마르테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앞선 포수 실책으로 인해 비자책점이 됐다. 3이닝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세 번째 시범경기 투구를 마쳤다. 직구 최고구속은 46km를 기록했다.

윤석민은 경기 후 "오늘 투구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컨트롤이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자평하며 "조금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윤석민은 이어 "현재 투구수를 늘리는 중인데 몸상태는 매우 좋다. 이닝을 늘려가며 경기 운영 방식도 떠오르고 있다. 여러면에서 감각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이날 총 51개의 공을 던졌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