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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원 첫 홈런포, LG 임지섭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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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예비 FA 오재원이 시범 경기 첫 홈런포를 쳤다.

오재원은 22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1-1로 팽팽한 4회 1사 2루에서 상대 임지섭의 높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을 만들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