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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IA전 장성호 1번-김사연 6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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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장성호가 1번타자로 출전한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라인업에 장성호가 1번-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라인업에 포함됐던 테이블세터 이대형이 감기 증세를 호소했다. 조범현 감독은 "무리할 필요 없다"라고 했다. 결국 이대형이 라인업에서 빠졌고, 장성호가 1번 자리에 들어갔다.

김사연은 이날 경기 6번에 투입된다. 21일 KIA전에서도 1번이 아닌 하위 타순에 배치돼 시원한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조 감독은 "아예 시원하게 휘두르라"라고 했다. 테이블세터로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김사연의 장점을 아예 살리려는 의도다.

2번 타순에는 박기혁이 들어갔다. 또,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동명이 5번-지명타자로 나선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