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예림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아빠의 나빠진 건강에 걱정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21일 오후 정규 편성으로 첫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는 병원을 방문한 이경규와 이예림 부녀가 그려졌다.
이날 이예림은 이경규의 혈관질환 관련 검사를 지켜보며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아빠를 걱정했다.
이예림은 "아빠가 평소 어디가 아프다고 정확히 말한 적이 없다, 저한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이경규는 딸 이예림에게 "예림아 너는 평생 시집가지 말아라"고 말하며 "이번 기회로 아빠를 평생 병수발하고 살아라. 이 시대의 효녀로 거듭나는 거야"라고 무거워진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아버지와 딸이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설특집방송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정규 편성됐다. 방송에는 개그맨 이경규와 딸 이예림, 배우 강석우와 딸 강다은, 배우 조재현과 딸 조혜정, 배우 조민기와 딸 조윤경이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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