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턴이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임대를 노리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로날드 쾨만 사우스햄턴 감독이 외데가르드를 관찰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B팀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햄턴은 외데가르드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외데가르드는 '뉴 메시'라 불리는 세계 축구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다. 그는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 바르셀로나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1월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외데가르드는 훈련에서 곧바로 재능을 과시하며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90분 출전을 단 한경기에 그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이 예상됐지만, 아직 1군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사우스햄턴은 이같은 상황을 이용해 외데가르드의 임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