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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박지선에 최강 철벽남 "그러지 마라" 문자 공개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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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박지선

개그맨 허경환과 박지선이 나눈 문자 메시지가 웃음을 자아낸다.

허경환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 수밖에 없는 날 용서해"라는 말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허경환이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것.

박지선은 허경환에게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허경환은 단호하게 "그러지 마라"라고 답했다.

그러나 박지선은 굴하지 않고 "진짠데. 보고 싶다"라고 말을 반복했지만, 허경환은 "아니. 안 보여주고 싶다"고 거절했다.

이에 박지선은 "아니 오빠는 날 보고 싶다. 설 연휴 우리 집에 인사와. 밥해줄게"라며 회유했지만, 허경환은 "그날 배부를 것 같다"며 칼 같은 답으로 철벽남의 면모를 보여 폭소케 했다.

앞서 허경환은 지난해 12월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도 집에 방문하겠다는 박지선을 거절했다는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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