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말린스, 유망주 외야수 옐리치와 7년 계약

by

마이애미 말린스가 다시 한번 통큰 투자를 했다.

팀내 최고의 유망주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장기계약을 했다. ESPN은 19일(한국시각) '마이애미 구단이 외야수 옐리치와 7년간 495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덧붙여 '8년째에는 구단 옵션이 설정됐으며, 계약은 올해부터 발효된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순위로 마이애미의 지명을 받은 옐리치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보내며 144경기에서 타율 2할8푼4리, 9홈런, 54타점, 21도루, 94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의 미래를 이끌고 갈 유망주로 평가받는 옐리치는 2번 타순을 맡고 있으며, 시범경기에서 이날 현재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하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마아애미는 옐리치가 좌익수이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우익수, 마르셀 오수나가 중견수를 보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