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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015~16 시즌 새 유니폼 '적-백' 산뜻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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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디다스와 함께 한 차기 시즌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각) '아디다스가 제작한 맨유의 새 유니폼'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디다스와 쉐보레, 맨유의 엠블럼이 찍힌 유니폼 두 장이 담겨있다. 맨유는 그간의 전통을 살려 붉은색 홈 유니폼, 흰색 원정 유니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홈 유니폼에 새겨진 아디다스 특유의 3선이 눈에 띈다.

맨유 팬들은 "깔끔하고 산뜻한 디자인"이라며 전반적으로 호평하는 분위기다.

이번 시즌까지 나이키의 후원을 받았던 맨유는 다음 시즌부터 10년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2475억원)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을 제시한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맨유는 EPL 2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시즌초의 부진을 씻고 승점 56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맨유는 22일 5위 리버풀(승점 54점)과 톱4 자리를 두고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맨유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