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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1위 수성…'풍문'과 격차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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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경쟁작과의 격차를 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11.7%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전날 자체최고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바짝 추격했던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상승세가 하루만에 꺾여 다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내려앉아 9.3%를 기록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와의 격차는 3.6%로 벌어졌다.

KBS2 '블러드'는 전날 4.3%에서 1.3% 포인트 오른 5.6%로 집계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