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지면서 시장에서는 부동산거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인하는 주택구입의 부담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전세수요자가 주택 매매로 갈아타는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아직은 주택가격의 상승을 논하기에 시기상조이지만 분명 부동산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올 들어 주택 거래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최근에는 특히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택거래와 집값 상승이 지방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증하는 동시에 집값도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거래량 집계를 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7502건, 서울은 1만299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4.3%, 10.4% 늘었다. 이런 거래량은 국토부가 주택거래량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 1월 전국 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보인데 이어, 2월에는 수도권 거래량이 같은 기록을 세운 셈이다.
이는 지난해 규제가 완화되어 시중은행의 대출한도가 높아지고 금리는 최저수준을 유지하다보니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전세가율에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리는 구입자들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번 금리인하가 앞으로 봄철 부동산 거래량에 불씨를 당길 것으로 예측 된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는 자가담보건과 구입자금대출 대출의 금리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여러 은행의 대출상품을 비교해보고 결정 할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은행마다 우대금리항목과 대출상품이 다르다보니 대출이 필요하다면 여러 은행에 문의를 해야 하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출금리를 비교하는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가 성행 중이다.
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를 운영 중인 관계자는 "현재 주택대출 금리가 최저수준이다 보니 대출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당사는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외에도 포장이사견적비교, 저렴한 소유권 셀프이전등기 안내를 진행하고 있어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사가 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제공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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