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3대5로 패했다.
선발 장원삼이 5이닝 동안 홈런 2개등 5안타 4실점했고, 타선이 상대 선발 레일리에게서 7안타를 때리고도 1점밖에 얻지 못했다. 이날 삼성이 친 안타수는 12개. 롯데는 홈런 3방 포함 안타 7개로 5점을 뽑았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장원삼 구속이 안나왔지만 시즌까지는 올라올 것 같다"면서 "타선에서 병살이 3개나 나온게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울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