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나도 여자예요' 6년 전 데뷔 전 모습 떠올리며 같은 장소 쇼케이스
걸스데이 민아가 명동 길거리에서 300여 명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리 쇼케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는 민아의 첫 솔로 미니 앨범 '나도 여자예요' 발매 기념 거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민아는 화려한 스킨과 골드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6년 전 거리에서 부른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를 열창했다
걸스데이 팬클럽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30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민아는 "6년전 앰프 하나 들고 이곳에서 노래를 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서보니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그때는 지금처럼 기다려주는 분이 없었다. 시간이 참 많이 흐른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민아의 솔로 데뷔곡 '나도 여자예요' 뮤직비디오가 이 자리에서 첫 공개됐다. 팬과 시민들은 '나도 여자예요' 뮤직비디오가 끝이 나자 박수와 환호로 그녀를 응원했고, 민아는 "1등 욕심 없었는데 여기 와준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6년전 데뷔를 앞둔 민아는 자신의 몸 만한 앰프를 들고 명동 거리로 나와 시민들 앞에서 노래했다.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자동차 경적소리도 섞인 노래였지만 최선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으로도 남아있다.
한편 데뷔 5년만에 민아는 걸스데이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로 출격한다. 작곡,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와 손잡고 선보이는 민아의 첫 솔로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는 앨범제목과 같은 타이틀곡 '나도 여자예요'와 수록곡 '이상하다 참' '컬러플' 신곡 3곡과 인스트로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나도 여자에요'는 어반 알엔비 느낌의 곡으로 사랑받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가사와 민아 특유의 절제된 슬픈 보컬이 어우러져 곡에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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