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이라는 얘기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EPL 스타 영입에 애를 쓰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시티와 첼시가 맨유가 노리고 있는 가레스 베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강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현재 매체의 설명이다. 그래서 영국으로 돌아가는 카드를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맨유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부터 영입하고 싶어했던 자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와 첼시가 베일 영입 전쟁에 가세했다. 두 클럽은 베일의 몸값으로 1억파운드(약 1679억원)를 책정해놓았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길 당시 8600만파운드(약 1444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여기에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원)를 준비 중이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안에서 성사될 수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