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새학기를 맞아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약 2억 9천 만원 상당의 키즈 의류를 기부한다. 이번에 기부된 의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보육원을 비롯한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매해 수혜 대상의 복지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며, 새학기를 맞이한 어린이들이 새롭고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의류 기부를 계획했다. 유니클로 키즈 제품은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입을 수 있는 옷'을 테마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매번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아동복지시설이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고충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 어린이들이 기분 좋은 새학기를 맞이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속적으로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저소득층 가정에게는 계절마다 어린이들의 의복을 구입하는 것도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되는 일이다"라며 "이번 유니클로의 뜻깊은 기부가 새학기 새출발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 6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비 기부금 전달 및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사회복지시설에 자사 의류를 기부하고 시설 보수를 후원하는 등 매년 어린이들의 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니클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www.uniqlo.com/kr/cs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