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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봄꽃 담은 ‘테이크아웃 가든’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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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 www.patagonia.co.kr)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테이크아웃 가든(Take out Garden)'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연과 재활용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테이크아웃 가든' 이벤트는 전국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진행되며, 커피나 음료 등을 마시고 남은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을 파타고니아 매장으로 가져오면 파타고니아가 직접 일회용 컵에 꽃을 심어 키운 뒤,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이벤트다.

파타고니아는 고객으로부터 전달받은 컵에 라벤더, 페퍼민트, 애플민트 등 어린 봄꽃을 심어 매장에서 3주 간 키운다. 또 1주마다 꽃이 자라는 모습을 촬영해 고객에게 문자로 보내주고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3주 동안 자란 봄꽃이 담긴 일회용 컵, 일명 컵플라워(Cup Flower)는 다시 고객에게 전달되며, 정성과 시간이 담긴 컵플라워를 받은 고객이 직접 꽃을 키우며 자연과 재활용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테이크아웃 가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파타고니아 멤버십 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또한 4월부터 펼쳐지는 다양한 봄맞이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새봄맞이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파타고니아코리아 설주택 본부장은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컵에 봄꽃을 담아 고객에게 선물함으로써 자연과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파타고니아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